▲ 정조국/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정조국(32·광주)이 K리그 시상식을 앞두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정조국은 8일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 클래식 최우수선수(MVP) 후보에 올랐다. 정조국은 대상 수상을 놓고 오스마르(서울), 레오나르도(전북)와 경쟁을 펼친다.
정조국은 올 시즌 20골을 넣으면서 득점왕을 차지했다. 정조국은 시상식 전 기자들과 따로 만나 "남기일 감독님과 동료들이 믿어주고 헌신해준 덕분"이라며 "여기에 선 것 만으로 즐겁고 기쁘다"고 말했다.
정조국은 지난 2003년 신인왕을 차지한 후 유독 상복이 없었다. 정조국은 MVP 수상 가능성에 대해 "MVP에 대한 생각은 정말 없다. 여기 설 수 있는 것만 해도 감사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시즌 FC서울 주전 경쟁에서 밀렸던 정조국은 올 시즌 광주 유니폼에 입은 것에 대해 "축구 선수는 그라운드에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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