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우리은행은 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법인 출범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 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우리은행 베트남 현지법인 출범식'에서 이광구 은행장(사진 오른쪽에서 첫번째)이 베트남 현지 쭝호이 초등학교에 냉장고를 기증한 뒤 교장 및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지난 10월 말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법인 신설 승인을 취득해 하노이와 호치민 두 곳에 지점형태로 운영 중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현지법인 설립으로 본격적인 현지 리테일(소매)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쟁력 있는 상품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우리카드와 함께 2017년 상반기 중 베트남 현지 신용카드 시장에 진출할 계획으로, 현지 고객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직장인 신용대출, 부동산 담보대출, 우량고객 신용대출, 방카슈랑스 등 다양한 여수신 상품을 연계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올해 3개의 영업망을 구축하고 매년 5∼7개 네트워크를 신설해 단기간에 20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우리은행 베트남은 고객들이 신뢰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에게 한 발 더 다가가고, 사회적 기업으로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믿을 수 있는 은행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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