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싼값에 안전한 지역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는 직매장이 경기 수원시 광교산 인근에 문을 연다.
수원시는 장안구 광교산로509번 길13 일원에 29억 원을 들여 건립한 ‘수원 로컬푸드 직매장’을 11일 개장한다고 8일 밝혔다. 직매장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916.17㎡ 규모로 매장과 포장실, 안전도 검사실, 다목적실, 문화공간 등을 갖췄다.
직매장은 상ㆍ하광교동을 비롯해 수원시내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95%이상 취급하는 곳이다. 농가는 생산, 포장, 진열, 가격 결정 등 판매ㆍ유통 과정에 직접 참여해 거품을 뺀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228-3319)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판매액의 85% 이상을 생산농가의 몫으로 책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것”이라며 “소비자도 당일 생산된 농산물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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