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한 호날두 "마지막 아니야"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레알 마드리드 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가 계약이 끝나는 2021년 다시 한 번 계약 연장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 발표 현장에서 "이번 계약은 마지막이 아니다. 향후 또 재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깜짝 선언했다. 호날두의 이번 계약 기간은 2021년 6월 30일까지다. 그 해 호날두는 36세가 된다. 호날두는 예전부터 불혹의 나이까지 선수 생활을 유지하고 싶다고 밝혀왔다. 2021년 재계약을 맺게 된다면 마흔 살까지 현역 생활이 가능하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는 주급 36만5,000파운드(약 5억1,865만원)에 레알 마드리드에 잔류한다. 이는 베일의 35만 파운드(약 4억9,800만원)를 넘는 역대 최고액이다.

호날두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며 포르투갈 대표팀으로 뛰면서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에서 정상에 올랐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조순제 누구? 정두언 '최순실 게이트 배후 ○○○ 조순제 역할'

권아솔, ‘닭 싫어’ 의미심장? “오지마, 오지마…미쳐버리겠네”

미국 대선 코앞…외신들 “마지막 카운트다운, 똑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