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720억-760억-?' 달아오른 FA 시장, 올해 또 역대 최고?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720억-760억-?' 달아오른 FA 시장, 올해 또 역대 최고?

입력
2016.11.08 07:58
0 0

▲ SK 김광현, KIA 양현종, 삼성 최형우(왼쪽부터)/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이번에는 얼마나 더 오를까. 매년 '역대 최고액'를 경신했던 FA(프리 에이전트) 시장이 열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7일 2017년 FA 자격을 갖춘 18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들이 9일까지 KBO에 FA 권리 행사 승인을 신청하면 KBO가 10일 FA 승인 선수를 공시한다. 원 소속 구단과 우선협상이 없어진 올해부터는 11일부터 해외 구단을 포함해 자유롭게 계약이 가능하다.

최근 몇 년 사이 FA 시장은 역대 최고액을 계속해서 갈아 치웠다. '거품 논란'은 계속됐지만 시장은 더 뜨거워졌다.

2015년에는 19명의 선수가 FA 계약을 하며 총 720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일년 만에 깨졌다. 2016년에는 해외 진출을 한 김현수(볼티모어)를 제외한 21명의 선수들이 총 766억2000만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2015년 투수 윤석민(KIA)이 세운 4년 90억원의 역대 최고액 금액도 2016년 박석민(NC)이 4년 94억원으로 새로 썼다.

올해는 2015년과 2016년에 비해 FA 자격을 취득한 선수가 더 적다. 사상 첫 '100억원 돌파'가 화두가 될 만큼 대형 FA들이 한꺼번에 시장에 나왔다. 역대 최고액 경신이 유력한 이유다.

면면도 화려하다. 좌완 선발인 김광현(SK)과 양현종(KIA), 차우찬(삼성) 등은 물론 타자 중에서는 최형우(삼성)가 단연 돋보인다. 이들은 모두 해외 진출과 국내 잔류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이들의 결정에 따라 FA 시장도 크게 요동을 칠 가능성이 크다. '국내'를 선택하게 될 경우 영입 전쟁에도 불이 붙을 수밖에 없다. 준척급 FA도 눈 여겨 볼만 하다. LG 우규민과 두산 이현승, 롯데 황재균 등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조순제 누구? 정두언 '최순실 게이트 배후 ○○○ 조순제 역할'

권아솔, ‘닭 싫어’ 의미심장? “오지마, 오지마…미쳐버리겠네”

미국 대선 코앞…외신들 “마지막 카운트다운, 똑딱”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