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하나(24ㆍ비씨카드)가 여자골프 세계 랭킹 8위로 올라섰다.
지난 6일 일본 이바라키현 오미타마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단독 2위를 차지한 장하나는 지난주 10위였다가 7일 자 순위에서 8위로 상승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 펑산산(중국)은 8위에서 4위로 껑충 뛰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전인지(22ㆍ하이트진로)의 1위부터 3위까지는 그대로다. 한국 선수로는 김세영(23ㆍ미래에셋)이 6위, 박인비(28ㆍKB금융그룹)가 9위, 박성현(23ㆍ넵스)은 10위에 자리했다. 6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팬텀 클래식에서 우승한 홍진주(33ㆍ대방건설)는 무려 93계단이 오른 152위가 됐다.
남자골프 세계 랭킹은 상위권에 큰 변화가 없었다. 제이슨 데이(호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더스틴 존슨(미국),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조던 스피스(미국) 등 1~5위가 변함없다. 애덤 스콧(호주)이 6위로 올라서면서 6위였던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를 7위로 밀어냈다. 유럽프로골프 투어 터키항공오픈에서 공동 10위에 오른 안병훈(25ㆍCJ)이 42위에서 41위로 소폭 상승하며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재미동포 케빈 나(33)는 39위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47세의 나이로 우승한 로드 팸플링(호주)은 451위에서 162위로 뛰어 올랐다. 김기중기자 k2j@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