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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빅스-엑소 컴백에도 걸그룹 여풍 못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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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빅스-엑소 컴백에도 걸그룹 여풍 못 막아

입력
2016.11.0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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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빅스, 엑소 컴백에도 걸그룹 여풍이 꺾일 줄 모르고 있다. 빅스, 엑소-첸벡시, 블락비 바스타즈는 지난달 31일 동시 컴백했지만 음원차트 성적은 신통치 않다. 트와이스를 필두로 아이오아이, 블랙핑크 등 걸그룹이 음원 차트를 장악했다. 걸그룹에 비해 팬덤이 강한 보이그룹은 여풍에 기를 펴지 못하는 모양새다.

음원사이트 멜론의 실시간 차트 1위(7일 오전 11시 기준)는 트와이스의 티티(TT)가 차지했다. 이어 소녀시대 태연의 '11:11'이 2위, 블랙핑크의 '불장난'이 4위에 랭크됐다. 활동을 끝낸 아이오아이의 '너무너무너무'가 5위를, 아이돌은 아니지만 여성듀오 볼빨간사춘기의 '우주를 줄게'와 다비치의 '내 옆에 그대인걸'이 각각 6위와 8위를 지켰다.

반면 톱10 순위에 보이그룹은 보이지 않았다. 로꼬와 크러쉬가 피처링한 '남아있어'가 여풍 사이에서 3위에 올랐을 뿐이다.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이 15위, 엑소-첸백시의 '헤이 마마!'가 17위였다. 빅스와 블락비 바스타즈는 차트 50위권에서 밀려났다.

빅스는 올해 3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바쁘게 활동했다. 세 번째 미니앨범 '크라토스'(Kratos)는 3부작 프로젝트 '빅스 2016 컨셉션'의 완결판이다. 멤버들은 작사?작곡뿐 아니라 안무에도 참여하는 등 공을 들였다.

엑소는 그나마 체면치레를 했다. 데뷔 5년 만에 처음 선보인 유닛 엑소-첸백시(EXO-CBX) 첫 번째 미니앨범 '헤이 마마!'의 동명 타이틀곡은 음원보다 음반에서 강자 면모를 보였다. 한터차트, 신나라레코드, YES24, 핫트랙스, 교보문고 등 각종 음반 차트 일간 1위를 기록했다.

블락비 바스타즈의 존재감은 미비하다. 피오, 비범, 유권으로 구성된 블락비 바스타즈는 두 번째 미니앨범 '웰컴 2 바스타즈'(Welcome 2 BASTARZ)로 1년 반 만에 돌아왔다. 피오는 타이틀곡 '메이크 잇 레인'(Mke it rain) 작사를 비롯해 전곡에 참여했다. 비범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자작곡 '타이트하게'를 수록했다. 멤버들은 음악적인 면에서 성숙해졌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하지만 차트 100위권에서 아웃됐다. '블락비=지코 그룹'이라는 인식을 지우긴 아직 역부족으로 보인다.

사진=젤리피쉬,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윤 기자 plai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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