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군산시는 7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받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기념하는 인증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서대원 사무총장과 정회상 어린이행복도시추진위 공동위원장,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 시 단위로는 처음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군산시는 어린이 전담부서인 어린이행복과를 신설해 아동친화적 법체계 구축을 위한 조례 제정, 어린이 전용시설 확충, 아동영향평가제도 추진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문동신 시장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인 ‘아동의 차별과 불평등을 없애고 모든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하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말한다”며 “어린이와 청소년이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한 사업들이 열매를 맺어 기쁘다”고 말했다.
최수학 기자 shc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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