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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의 주당 수입은 5억2,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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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의 주당 수입은 5억2,000만원

입력
2016.11.0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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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하며 세계 최고 연봉 선수 자리를 되찾았다. 사진은 지난 5월 발렌시아와 홈경기에서 득점 뒤 환호하는 호날두의 모습. 마드리드=AFP 연합뉴스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하며 세계 최고 연봉 선수 자리를 되찾았다. 사진은 지난 5월 발렌시아와 홈경기에서 득점 뒤 환호하는 호날두의 모습. 마드리드=AFP 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ㆍ레알 마드리드)가 세계 최고 연봉 선수 자리를 되찾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와 2021년 6월 30일까지 재계약 한다고 발표했다. 현지시간 7일 오후 1시30분 구단 홈 구장인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재계약 행사가 있을 예정인데 이 자리에는 호날두와 플로렌티노 페레즈(69) 회장이 직접 참석한다. 호날두의 기존 계약기간은 2018년 6월까지였는데 이번 재계약으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3년 더 뛰게 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호날두의 주급이 약 36만5,000 파운드(약 5억2,000만 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지난 달 31일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한 가레스 베일(27)의 주급 약 35만 파운드(약 5억 원)를 뛰어넘는 액수다. 호날두의 현재 주급은 28만8,000 파운드(약 4억1,000만원)였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359경기에 출전해 371골을 기록 중인 호날두는 이곳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싶다고 수 차례 말해왔다. 페레즈 회장과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는 계약 갱신을 위해 몇 주 전부터 협상을 진행해왔고 레알 마드리드는 세계 최고 연봉을 약속하며 자존심을 지켜줬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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