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천안시, 수도권 규제 완화 딛고 투자 유치 순항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천안시, 수도권 규제 완화 딛고 투자 유치 순항

입력
2016.11.07 14:44
0 0
최근 분양을 완료한 천안제5일반산업단지. 천안시 제공
최근 분양을 완료한 천안제5일반산업단지. 천안시 제공

수도권 규제 완화와 경기 침체 등 악재 속에서도 충남 천안시로 유입한 기업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천안시에 따르면 10월 말 현재 일본 반도체업체 도레이 등 모두 187개 기업을 유치했다. 시는 올들어 일본과 유럽 등 해외 기업과 대규모 MOU를 체결해 외국자본 유치 기대도 더욱 높였다.

시는 지난 1월 일본의 반도체의 선두주자인 도레이와 삼성전자 합작사인 스테코로부터 5,000만달러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 이어 3월에는 자동차 부품 생산 세계 2위 업체인 콘티테크와 2,000만달러, 6월에는 중국 3개 업체와 3,800만달러 투자 MOU를 체결했다. 또한 지난 9월 일본의 하나머티리얼즈 및 한국코소와 각각 1,000만달러 투자협약을 했다. 10월에는 벨기에 유미코어와 7,000만달러, 이탈리아 마페이와 1,500만달러 투자협약을 했다.

또 개성공업지구 철수기업에 상대로 발빠르게 대체투자 유치 활동을 펴 지난 6월 Y사 189억원, K사 88억원 등 유치에 성공했다.

시는 이를 통해 103만4,235㎡의 공장용지를 분양하고, 4,884억원의 투자와 3,897명의 고용효과를 거두었다.

오석규 기업지원과장은 “사실상 분양이 끝난 풍세산업단지와 제5일반산업단지에 이어 LG생활건강퓨쳐산단, 북부BIT, 동부바이오산단 조성을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빨리 공장을 세워 시설을 가동할 수 있도록 기업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