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롯데쇼핑, 농수산물 소비 촉진 협약

최문순(왼쪽 여섯 번째) 강원지사와 김종인(오른쪽 다섯 번째) 롯데쇼핑㈜ 롯데마트 대표 등이 상생협약에 사인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강원도와 롯데마트가 강원산 농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최문순 강원지사와 김종인 롯데쇼핑㈜ 롯데마트 대표는 7일 도청 본관회의실에서 ‘강원 농ㆍ수산물 판매 촉진 및 상생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강원도는 농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우수 가공생산자와 상품을 소개하고, 롯데 측은 온ㆍ오프라인 매장에서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이 협약은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 이후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 지사는 “유통비용을 최소화 해 소비자에게 품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으로 제공하는 등 상생협력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