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학생과 현장 중심 행정으로” 세종교육청 조직 개편
알림

“학생과 현장 중심 행정으로” 세종교육청 조직 개편

입력
2016.11.07 13:41
0 0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세종시교육청 제공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이 교육과정과를 신설하고, 한시 조직인 시설과를 상시 조직으로 전환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변화하는 교육행정수요에 부응키 위해 이런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마련,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의 조직은 2국 2관 1담당관 8과 44담당에서 2국 2관 1담당관 9과 49담당으로 개편되고, 정원은 총 28명(전문직 15명, 일반직 13명) 늘게 된다.

시교육청은 초등, 중등, 유아, 특수교육을 담당하는 교육과정과를 신설하고 산하에 5개 담당을 둔다. 학교혁신 및 교육과정 업무를 학교혁신과에서 모두 담당하면서 피로도가 높아 학교급별 적합한 교육과정 추진 및 업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에서다. 대신 학교혁신과는 학생생활안전과로 명칭을 바꾸고, 창의인재교육과에서 진로기능을 이관 받아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진로탐색 지원 업무를 보다 내실 있게 추진키로 했다. 더불어 학교 자체평가 등 학교문화 개선을 위해 학교문화담당을 신설하고, 인성안전교육과로부터 민주시민교육담당 업무를 이관 받는다.

지난해 3월부터 한시 기구(3년)로 운영 중이던 시설과는 상시 기구로 전환해 학교 신설을 위한 시설공사ㆍ관리 업무를 보다 안정적으로 맡도록 했다. 행정과는 학원 등의 운영 지원 및 관리로 공교육 정상화를 꾀하기 위해 조직ㆍ학원담당을 분리하고, 학원ㆍ평생교육담당을 신설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대대적 개편은 지양하고, 부서간 기능 조정 및 인력 재배치에 중점을 둬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하면서 선택과 집중으로 조직역량을 강화코자 했다”며 “학생과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 지원체제를 보다 공고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