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FC 파이터 최두호(오른쪽)와 컵 스완슨. 최두호와 컵 스완슨은 내달 11일 UFC 206에서 맞붙는다./사진=컵 스완슨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UFC 한국인 파이터 최두호(25)가 아시아 선수 최초 UFC 챔피언에 대한 출사표를 던졌다.
최두호는 최근 홍콩 영자 신문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와 인터뷰에서 UFC 페더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28ㆍ아일랜드)와 대결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두호는 "모두가 맥그리거에 대해 얘기한다"며 "UFC 최초 아시아인 챔피언이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 맥그리거와 상대해야 한다면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최두호는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언제나처럼 준비할 것이다. 맥그리거는 위대한 UFC 파이터다. 항상 종합격투기를 배우려는 자세를 가졌다"며 "하지만 난 누구도 이길 수 있다(I can beat anyone)고 자신한다. 내 경기 영상을 보면 내 말이 진실이라는 걸 알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최두호는 다음달 11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UFC 206에서 강자 컵 스완슨과 상대한다. 스완슨은 UFC 페더급 랭킹 5위에 올라 있다. 최두호는 카운터펀치가 위협적이다. 스완슨은 UFC 경기 경험이 많은 베테랑이지만, 공략법에 따라서 최두호에게도 승산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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