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판 커리.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지는 날이 있다.
'3점슛의 달인'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2년 만에 3점슛을 한 개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커리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6~17 NBA 정규리그 LA 레이커스와 원정 경기에서 10개의 3점슛을 던졌지만 모두 실패했다. 팀도 97-117로 졌다.
이로써 정규리그 연속 경기 3점슛 성공 기록은 '157'에서 끊겼다. 커리가 3점슛을 넣지 못한 최근 경기는 2014년 11월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경기였다. 플레이오프까지 더하면 196경기 연속 3점슛 성공 기록을 이어가 200경기 연속 3점슛 성공을 눈앞에 뒀던 커리는 지난 시즌 골든스테이트 코치였던 루크 월튼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LA 레이커스의 수비에 고전했다. 그러나 커리의 정규리그 157경기 연속, 플레이오프 포함 196경기 연속, 정규리그 원정 116경기 연속 3점슛 성공은 NBA 전체 기록으로 남는다.
커리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3점슛 402개를 넣어 한 시즌 최다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커리를 제외하고는 한 시즌에 3점슛 300개를 넣은 선수도 없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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