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FC 파이터 최두호(오른쪽)와 컵 스완슨. 최두호와 컵 스완슨은 내달 11일 UFC 206에서 맞붙는다./사진=컵 스완슨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UFC 파이터 최두호(25ㆍ부산팀매드)가 페더급 랭킹 5위 컵 스완슨(32ㆍ미국)과 대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승자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
최두호는 다음달 11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벌어지는 UFC 206에서 스완슨과 상대한다. 최두호는 UFC 데뷔 후 전 경기에서 1라운드 승리를 기록했다.
스완슨은 코너 맥그리거(27ㆍ아일랜드), 조제 알도(29ㆍ브라질), 프랭크 에드가(35ㆍ미국), 맥스 할로웨이(23,미국) 등이 형성하고 있는 UFC 정상급에서 다소 물러난 상태이지만 여전히 페더급을 대표하고 있는 강호다.
최두호와 스완슨의 UFC 대결은 타격전 위주로 전개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최두호나, 스완슨이나 기본적으로 스탠딩 공방전을 즐기는 선수들이다. 그래플링 부담 없이 타격 위주의 경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두호와 스완슨 펀치의 파괴력은 모두 가공할 만 하다. 모두 연타 기술도 수준급이다.
UFC 상위 랭커인 스완슨은 기량과 경험이 뛰어난 베테랑이지만 빈틈을 노린다면 최두호도 승산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두호로선 스완슨의 노련한 UFC 경기 운영의 흐름을 깨뜨릴 수 있는 한방이 필요하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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