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틀리프/사진=KBL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서울 삼성이 인천 전자랜드를 눌렀다.
삼성은 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76-75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전반전을 39—42로 뒤진 채 마쳤던 삼성은 3쿼터 종료 3분56초를 남기고 50-49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계속해서 시소 게임이 이어졌다. 뒷심은 삼성이 더 강했다. 삼성은 경기 종료 1분26초를 남기고 정영삼에게 실점을 허용하면서 73-75로 밀렸다. 경기 종료 29초 전 얻은 자유투 기회에서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1개만 성공시키면서 한 점을 따라가는데 그치며 패색이 짙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삼성은 6초를 남기고 이뤄진 마지막 공격에서 김태술의 절묘한 어시스트에 이어 라틀리프가 골밑 슛까지 성공해 승부를 뒤집었다.
삼성은 라틀리프가 22점을 넣고 마이클 크레익이 18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전자랜드는 신인 강상재가 14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하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그래픽뉴스] '비선실세 의혹' 최순실, 한 눈에 보는 사건 수사일지 정리
새누리당, '정국수습에 매진하겠다' … 국민, '대한민국에서 나가주세요'
천부교, 제품 무엇? OOO두부, OOO간장에…유산균 음료 O까지?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