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온 헤인즈/사진=KBL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고양 오리온이 연장 접전 끝에 울산 모비스를 물리쳤다.
오리온은 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9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모비스와 홈 경기에서 83-71로 이겼다. 4승1패가 된 오리온은 공동 1위에 올랐다.
오리온은 경기 후반까지 계속해서 끌려갔다. 4쿼터 종료 4분50초 전까지 56-66으로 밀리는 등 좀처럼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 하지만 경기 막판 오리온의 득점이 폭발했다. 애런 헤인즈와 이승현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는 등 종료 2분23초 전에는 64-66까지 따라 붙었다. 오리온은 경기 종료 54초 전 헤인즈의 동점 골로 66-66을 만들었다.
승부가 연장으로 돌입하자 기세가 오른 오리온의 일방적인 공세가 이어졌다. 오리온은 연장전에만 15점을 넣으며 모비스에게 3점만 허용해 완전히 승기를 잡았다.
헤인즈가 29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한편, 모비스는 시즌 첫 연승에 도전했지만 경기 후반 무너지며 패해 최하위로 떨어졌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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