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26점' KDB생명, 시즌 첫 승 신고

▲ KDB생명 크리스마스/사진=WKBL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구리 KDB생명이 인천 신한은행을 누리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KDB생명은 4일 경기도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홈 경기에서 신한은행을 66-52로 꺾었다. 지난달 30일 청주 KB스타즈와 시즌 개막전에서 패했던 KDB생명은 시즌 1승1패를 기록하면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외국인 선수 크리스마스가 26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이은경은 어시스트 10개에 6점을 기록하며 뒤를 받쳤다. 49-40으로 앞선 채 4쿼터 시작 직후 이경은과 하킨스가 연속 득점에 성공해 달아나면서 분위기를 완전히 끌고 왔다.

신한은행은 턴오버에 발목이 잡혔다. KDB생명(7개)보다 2배가 많은 14개의 턴오버를 남발 하면서 스스로 흐름을 끊고 무너졌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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