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은 경기북부지역의 동서를 잇는 국도37호선 파주 적성~연천 전곡 도로개설사업의 어유~황지교차로 6.38km 구간을 다음달 15일 개통한다고 4일 밝혔다.
국토균형발전의 일환으로 2009년 2월 착공해 2018년 준공할 이 도로는 전체 18,9km 구간 중 지난 1월 동이대교가 처음으로 개통됐다.
앞으로 전곡~포천 영중 구간(13.90km), 국도3호선 상패~청산 구간(9.85km), 현가~도신 구간(10.68km)을 연결하는 경기북부지역의 주요 교통축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군은 도로개설로 낙후지역인 연천의 지역경제와 통일부 한반도통일미래센터와 연계한 남북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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