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고가 자율형 공립고로 재지정됐다.
경산고는 교육부로부터 자율형 공립고에 다시 선정돼 2017∼2022년 5년간 운영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는 일반고보다 탄력적인 교육과정과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고, 공모 교장의 책임 있고 연속성 있는 학교 경영이 가능하다. 초빙교사 비율도 50%로 우수 교원 임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경산고는 지난 5년간 학교의 특성과 다양한 지역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해 학력신장, 꿈ㆍ끼 탐색 교육, 인성ㆍ진로교육 등 균형 잡힌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했다.
지난해 1월 전국 교육과정 최우수 고교 선정을 비롯해 국가성취도평가 국영수 3과목에서 기초학력미달 학생이 한 명도 나오지 않는 등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다.
손상화 교장은 “이번 교육적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공동체의 협력과 지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echoi1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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