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GC인삼공사 사이먼/사진=KBL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안양 KGC인삼공사가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KGC인삼공사는 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T와 경기에서 94-70으로 대승을 거뒀다. 시즌 4승1패를 기록한 인삼공사는 단독 1위로 올라갔다.
데이비드 사이먼이 승리를 이끌었다. 사이먼은 22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거뒀다. 키퍼 사익스는 17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고, 오세근은 14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KGC인삼공사는 경기 초반부터 사이먼을 앞세워 골 밑을 장악하면서 흐름을 가져갔다. 사이먼은 전반에만 20점을 올리면서 KT를 따돌렸다. 40-33으로 앞선 2쿼터 막판에는 12점을 몰아치며 49-33을 만들었다.
3쿼터에서 KGC인삼공사는 더 거세게 몰아붙였다. 사익스가 3쿼터에만 덩크슛 3개를 내리 꽂는 등 KGC인삼공사는 28점을 올렸고, KT에게는 단 10점만 내주면서 추격을 완전히 따돌렸다.
KT는 43-77로 뒤진 채 시작한 4쿼터가 돼서야 마지막 힘을 냈다. KT는 4쿼터 들어 27점을 기록했지만 이미 경기는 완전히 KGC 인삼공사로 넘어간 다음이었다. 4패(1승) 째를 당한 KT는 울산 모비스, 전주 KCC와 함께 최하위로 밀려났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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