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장시호, 싸이와 친분 없고 입사한 적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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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장시호, 싸이와 친분 없고 입사한 적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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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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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 CJ E&M 제공

YG엔터테테인먼트(YG)가 소속 가수 싸이의 ‘최순실 게이트’ 연관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YG는 3일 보도자료를 내 “싸이는 장시호(개명 전 장유진)씨와 친분 관계가 전혀 없다”며 “두 사람은 만난 적도 없고, 아는 사이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장씨는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여겨지는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씨의 조카이자, 최씨 언니 최순득씨의 딸이다. 최근 증권가 사설 정보지(일명 ‘찌라시’)를 비롯해 연예관계자들 사이에선 연예계에 관심이 많은 장씨가 차은택 CF 감독을 최순실씨에게 소개시켜줬고, 차씨를 통해 싸이 등 유명 연예인들이 최씨 일가와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이 상황에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날 한 라디오에 출연해 “최순실씨와 오랜 친분이 있고 장시호씨와도 아주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그 가수가 국제행사에서 생뚱 맞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초대돼 노래를 부른다”고 밝힌 뒤 의심의 눈길이 싸이로 향하자 YG 측이 즉각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YG는 안 의원이 최순득씨가 연예계 인맥을 쌓은 곳이라 지목한 회오리축구단에 “싸이는 소속된 사실이 없다”고 선을 긋기도 했다.

YG는 장씨의 YG 입사 소문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YG 관계자는 “장씨가 YG 지원팀에서 근무했다는 소문이 있어 인사팀에 확인한 결과 창사 이후 장씨가 회사에 근무한 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YG엔 지원팀 자체가 없다는 설명도 보탰다.

YG는 연예계 ‘최순실 라인’으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 무근”이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날 “최순실씨와 장시호씨가 연예계 사업에 침투를 많이 해있다”며 “지금은 애들도 다 아는 그분이 대표로 있는 대형 기획사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그 기획사를 키워주고 있다”고 말해 파장이 일었다. 안 의원 측은 안 의원이 방송에서 특혜 의혹을 제기한 기획사 및 가수에 대해 “방송에서 말한 것 외 더 할 말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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