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근 감독. /사진=연합뉴스 <p align="left">[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한화 구단이 결국 내년 시즌에도 김성근(74)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p align="left">2014년 10월 한화와 3년 계약한 김 감독은 올 시즌 뒤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거액 FA(프리 에이전트) 영입 등 구단의 강력한 지원에도 2015~2016년 연달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데다, 선수 혹사 논란과 김 감독의 강압적인 지도 방식 등도 끊임 없이 도마에 올랐기 때문이다.
<p align="left">그러나 한화 구단은 고심 끝에 내년 시즌에도 김 감독과 함께 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비록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2년 연속 구단 홈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하고, 팬과 언론으로부터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구단으로 변모했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 모기업인 한화그룹은 특히 '신용과 의리'를 강조한다. 역대 9명의 이글스 감독 중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물러난 이는 1998년 강병철, 2012년 한대화 감독 등 2명뿐이었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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