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후배 폭행 역도스타 사재혁 항소심도 벌금형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후배 폭행 역도스타 사재혁 항소심도 벌금형

입력
2016.11.03 14:26
0 0
춘천지법 제1형사부는 항소심에서 후배선수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역도선수 사재혁(31)에게 1심과 같은 벌금 100만원을 선고 했다. 연합뉴스
춘천지법 제1형사부는 항소심에서 후배선수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역도선수 사재혁(31)에게 1심과 같은 벌금 100만원을 선고 했다. 연합뉴스

후배 선수를 폭행해 물의를 빚은 역도스타 사재혁(31)에게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이 내려졌다. 사재혁은 이날 벌금형을 선고 받아 2008베이징올림픽 등 국제대회 입상에 따라 받아온 매월 100만원의 연금이 박탈될 위기는 모면했다.

춘천지법 제1형사부(마성영 부장판사)는 3일 폭행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1,000만원이 선고된 사재혁에 대해 검찰이 낸 항소를 기각했다. 검찰은 사재혁에게 1심 때와 같은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었다.

재판부는 “후배 선수를 폭행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지만 깊이 반성하고 초범인 점, 이 사건으로 선수 자격이 박탈된 점 등으로 볼 때 원심 형량은 적절하다”고 밝혔다.

사재혁은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11시쯤 춘천시 근화동의 한 호프집에서 ‘선수촌에서 자신에게 맞은 일을 소문 내고 다닌다’는 이유로 주먹과 발로 후배선수의 얼굴 등을 수 차례 때려 전치 6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사재혁은 이 일로 선수 자격정지 10년의 중징계를 받아 사실상 역도계에서 퇴출됐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