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 토트넘이 레버쿠젠에 0-1로 졌다./사진=토트넘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손흥민(24)이 선발 출전했지만 토트넘(잉글랜드)은 안방에서 레버쿠젠(독일)에 지며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예선 4차전에서 0-1로 패했다. 토트넘은 최근 6경기 연속 무승(4무2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1승1무2패(승점 4점)로 레버쿠젠에 밀려 조 3위로 떨어졌다. 레버쿠젠은 1승3무(승점 6점)가 되면서 조 2위로 도약했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뒤 전반 30분 왼쪽 측면 공격수로 자리를 바꿔 후반 28분까지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데 실패했다.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가 없다.
레버쿠젠은 후반 20분 리드를 잡았다. 케빈 캄플이 카를레스 아랑기스의 슈팅이 수비수 몸에 맞고 흐른 공을 놓치지 않고 슈팅으로 연결, 토트넘의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은 후반 38분 프리킥 상황에서 에릭 다이어의 직접 슈팅이 골대를 때리고 나오면서 아쉽게 동점을 만드는데 실패했다. 토트넘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레버쿠젠의 수비를 뚫지 못했고 결국 고개를 떨궜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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