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 구조조정 '칼잡이' 임종룡, 한국경제號 키 잡는다
조선·해운 구조조정과 금융개혁을 전면에서 이끌어온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2일 개각에서 한국경제를 이끌어나갈 수장에 내정됐다. 임 내정자는 정통 경제관료이자 정책통이다. 부처 계보로는 옛 재무부(MOF) 출신으로 정책 조정에 능하다는 평을 받는다. 유일호 현 부총리가 추진해 온 경기 살리기와 구조개혁 등 정책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데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일반인 P2P 대출 투자, 업체당 1,000만원으로 제한
앞으로 일반인이 개인 간(P2P) 대출에 투자하는 한도가 업체당 1,000만원으로 제한된다. 또 P2P 업체는 투자자에게 차입자의 신용도와 자산·부채 현황 등을 반드시 공개해야 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일 이 같은 내용의 'P2P 대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일반 개인투자자는 연간 1개 P2P 업체당 1,000만원까지만 투자할 수 있다. 또 한 명의 차입자에는 500만원까지만 투자할 수 있다.
■ 코스피 1,970선 추락…공포지수 4개월여 만에 최고치
양대 주식시장인 코스피와 코스닥이 2일 미국 대선 불확실성과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국정 혼란으로 투매양상이 나타나면서 급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8.45포인트(1.42%) 내린 1,978.94에 장을 마치며 1,970선으로 주저앉았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 지수(VKOSPI)는 전 거래일보다 16.63% 오른 17.25까지 치솟았다.
■ "내년 전국 집값 0.8%, 전세 1.0% 하락할 것"
내년도 입주 물량 증가 등으로 전국적으로 주택 매매, 전셋값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일 '2017년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에서 내년도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이 올해보다 0.8%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세가격도 입주물량 증가 영향으로 전세 물량이 늘어나고 월세전환 속도는 더뎌지면서 1.0% 하락할 것으로 연구원은 예측했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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