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명촌교 기준 ‘남부권 산업로 확장공사’ 전 구간이 개통됐다.
울산시는 총 사업비 362억원을 들여 울주군 청량면 상남리, 용암리 청백교에서 구 청량초등학교 용암분교 간 산업로 1.75km를 4차선에서 8차선으로 완전 확장 개통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산업로 확장은 명촌교부터 처용삼거리까지 13.5km 중 마지막 구간으로, 산업 물동량 중심축을 담당하는 남부권 산업로가 완전 개통된 것이다.
미확장 산업로는 명촌교 기준 북부권인 신답교에서 경주시계까지 4.6㎞ 구간으로, 2007년 국토교통부 광역도로로 지정돼 2015년부터 국비 50%를 연차적으로 지원받아 2019년 확장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2019년이 되면 산업로 확장공사 전 구간(21.42km)이 개통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산업로 확장 개통으로 미포ㆍ효문ㆍ온산산업단지를 이용하는 산업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과 출ㆍ퇴근시간 교통 정체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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