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사진=맨유 구단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조세 무리뉴(5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이 잉글랜드 축구협회(FA)로부터 잇따라 징계를 받게 됐다.
2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무리뉴 맨유 감독은 지난달 29일 번리와 경기에서 심판에 강력하게 항의하다 퇴장 당했다. 맨유는 이날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는 전반 마테오 마르미안이 페널티 박스에서 수비수와 경합 중 넘어졌지만, 주심은 휘슬을 불지 않았고 이에 무리뉴 맨유 감독은 심판에게 욕설 등으로 강력히 항의하다 퇴장 조치됐다. 무리뉴 맨유 감독은 오는 4일까지 소명서를 제출한 후 최종 징계를 받게 된다.
무리뉴 맨유 감독은 지난달 27일에도 징계에 회부됐다. 지난 18일 정규리그 8라운드 맨유와 리버풀과 경기를 앞두고 심판에 대한 부적절한 언급이 문제가 된 탓이다.
2009년 도입된 규정은 감독과 선수는 경기 전 심판에 대해 어떤 발언도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무리뉴 맨유 감독은 리버풀과 경기 하루 전 해당 경기 심판인 앤서니 테일러에 대해 "매우 좋은 심판"이라면서 "그러나 누군가 그에게 부담을 줘서 좋은 판정을 내리기 어렵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FA는 무리뉴 맨유 감독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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