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주당 이용시간 1위
이용자 수는 밴드가 가장 많아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오랜 시간 사용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소프트웨어(앱)는 ‘페이스북’이었다.
2일 모바일 시장조사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국내에서 이용자가 가장 많은 SNS 앱은 네이버 ‘밴드’였다. 지난달 밴드의 이용자는 총 1,131만명으로, 카카오스토리(990만명), 페이스북(859만명), 인스타그램(375만명) 등 경쟁 서비스를 크게 웃돌았다.
그러나 주당 총 이용시간은 페이스북이 13.9억분으로 2위 밴드(4.1억분)를 3배 이상 앞섰다. 페이스북은 밴드보다 이용자가 적지만 한 번 접속하면 실제 머무는 시간이 훨씬 길다는 뜻이다. 페이스북과 밴드 다음으로는 네이버 카페 3.1억분, 카카오스토리 2.4억분, 다음 카페 2.3억분, 인스타그램 1.7억분의 순이었다.
연령 별로 보면 10대와 20대는 페이스북을, 40대와 50대는 밴드를 가장 오래 사용했다. 이번 조사는 10월 마지막 한 주 동안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스마트폰 이용자 2만2,85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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