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가 세계 밴텀급계 재야의 강자로 통하는 곽관호(27)의 데뷔전을 알렸다.
UFC 측은 곽관호가 오는 20일(한국시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개최되는 UFC 파이트 나이트 무사시 vs 홀2(UFN 99)에서 UFC 데뷔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곽관호는 영국 출신의 브렛 존스를 상대로 밴텀급 경기를 가질 예정인데 공교롭게 둘 다 타 단체 챔피언을 지낸 강자로 나란히 UFC 데뷔전에 임한다.
곽관호는 TOP FC 밴텀급 초대 챔피언과 PXC 밴텀급 챔피언 출신이다. 2013년 프로 데뷔 이래 9전 9승의 상승세다. 한국 선수로는 11번째로 UFC 진출했고 밴텀급 파이터로는 강경호에 이어 두 번째다. 곽관호의 데뷔전 상대인 브렛 존스는 2012년 프로 데뷔 이후 12연승을 달리고 있는 선수로 미국 MMA 단체 타이탄 FC 밴텀급 챔피언 출신이다.
곽관호의 진출로 UFC의 한국인 입지가 한층 더 넓어졌다는 평가다. 지난 10월 코리언 좀비 정찬성이 사회복무요원에서 소집 해제돼 복귀 절차에 들어갔고 오는 12월에는 강경호 선수가 군 제대를 앞두고 있어 UFC 무대에서 더 많은 한국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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