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태형 감독. /사진=임민환 기자
[창원=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두산이 21년 만의 통합 우승을 눈앞에 뒀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마이클 보우덴의 역투와 4번 타자 김재환의 결승 솔로포 등을 앞세워 6-0으로 이겼다. 선발 보우덴은 7⅔이닝 동안 136개의 공을 던져 3안타와 볼넷 4개만 내주고 삼진은 무려 11개나 빼앗으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경기 총평은.
"보우덴이 워낙 잘 던졌다. 이렇게 잘 던져주니까 이길 수밖에 없다. 타자들도 후반에 집중력 발휘한 것도 승리의 요인이다."
-하위 타선 활약이 좋았는데.
"양의지를 7번으로 내렸는데 타격 컨디션이 좋고 허경민도 잘해주고 있다. 오재일과 박건우가 안 맞고 있는데 3연승 했으니까 본인 스윙을 하면 괜찮을 것이다. 자신 있게 스윙 하면 좋아질 것이다. 앞에서 안 맞으면 뒤쪽에서 쳐주니까 잘 맞아 간다."
-보우덴을 8회에도 올린 이유는
"본인이 7회에 그만 던졌으면 했는데 8회까지 그냥 던지라고 했다. 가운데만 던지라고 말했다. 보우덴 자체가 마운드에서 압박이니까. 하이패스트볼은 시즌 때도 자주 던졌다."
-김재환이 4번으로 역할을 잘해줬는데.
"경험이 없기 때문에 부담 가질까 했는데 타석에서 자신 있게 스윙을 하고 있다. 중심 타자로 잘 해주고 있다."
-3연승 했는데 마음이 좀 편해졌는지.
"그렇진 않다. 남은 한 경기도 잡도록 하겠다."
창원=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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