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임도헌 감독/사진=삼성화재 배구단 제공.
[안산=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삼성화재가 OK저축은행을 물리치고 2연승을 내달렸다.
삼성화재는 1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19 25-19 25-19)으로 눌렀다.
삼성화재(2승3패·승점 7)는 지난달 28일 우리카드전 3-2 승리에 이어 2연승에 성공하며 6위에서 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승장 임도헌 감독은 경기 후 "전체적으로 서브가 잘 됐다. 또한 2단 공격 등 상대 공격에 대해 수비도 잘 이뤄졌다. 오늘은 OK저축은행이 평소 실력보다 실력 발휘를 못 한 것 같다. 상대가 범실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타이스가 있기 때문에 상대가 블로킹을 타이스에게 집중할 것이라 생각했다. 초반에는 그래서 손태훈을 많이 활용했다"고 말했다. 임 감독은 손태훈의 활약에 대해 "자신감을 되찾고 있다. 성공률이 더 높아지면 점점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 같다"고 높이 샀다.
안산=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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