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손학규 “대통령 전권 포기하면 총리 맡을 수 있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손학규 “대통령 전권 포기하면 총리 맡을 수 있어”

입력
2016.11.01 20:00
0 0

새누리 거국내각 제의는 거부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가 10월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강진생활을 마무리하고 정계복귀 선언하고 있다.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가 10월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강진생활을 마무리하고 정계복귀 선언하고 있다.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는 1일 박근혜 대통령이 전권을 내려 놓는 조건으로 거국중립내각 구성을 제의하면 국무총리를 맡을 수 있다는 뜻을 시사했다. 손 전 대표는 이날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 자신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여야가 진정으로 합의해 중립적 거국내각을 구성, 나라를 바꿔나가자는 것이 확고할 때 누구도 (총리) 제의를 거스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새누리당 지도부가 박 대통령에게 거국 내각 구성을 건의하면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 대표와 함께 손 전 대표를 총리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손 전 대표는 그러나 새누리당의 거국내각 제의에는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는 “여당에서 누구 누구를 추천했다는 이야기들이 보도되는 데 사전에 야당과 합의했어야 했다”며 “국면전환용으로 개각하고 책임 총리를 거국내각으로 적당히 호도할 일이 아니다”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전혼잎 기자 hoihoi@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