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백석학원이 1일 설립 40주년을 맞아 백석대 소강당에서 감사축하예배를 가졌다.
1976년 기독교적 글로벌 리더양성을 교육이념으로 설립한 백석학원은 백석대와 백석문화대, 백석예술대, 백석대평생교육신학대학원 등 4개 대학에 2만5,000여명이 재학하는 등 중부권 최고의 사학으로 성장했다.
백석대는 20년째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 등 아동과 청소년 15만명을 대상으로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백석 쿰 캠프’를 운영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10여년 째 충남 천안지역 600여 기초수급자에게 김장을 담가주고, 교수와 학생 등 1,300여명이 참여한 대학 내 80여개의 봉사 팀은 서울ㆍ경기ㆍ충청지역 70여개 기관에서 활동하는 등 봉사하는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감사예배에서 백석대와 산학협력을 맺은 세계적 호텔 그룹 켄 코퍼레이션이 장학기금 1억원을 전달하고 총동창회는 4,000만원의 후배사랑 장학기금을 약정했다.
설립자 장종현(백석문화대 총장) 목사는 “건학 40주년을 맞아 창의적인 전문인으로 폭 넓은 교양과 문화, 사회를 아우를 수 있는 ‘글로벌 소통인’을 양성해 백석학원의 3대 교육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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