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가 경북 의성에서 열리고 있다. 의성군은 1∼12일 의성컬링장에서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호주, 카타르, 홍콩, 카자흐스탄 등 9개국 25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하는 ‘2016 경북의성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1, 2위 입상 팀에게는 세계컬링선수권대회 및 동계올림픽 출전 자격을 부여한다.
의성군은 지난 2007년 국제규격의 의성컬링센터를 완공한 후 완벽한 대회를 위해 9억여 원을 투자해 컬링장을 새로 단장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6만 군민과 함께 참가 선수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대회를 통해 친목과 우의을 다지고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추억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성우 기자 ksw161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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