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중앙종회는 1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207회 정기회를 열어 제16대 후반기 중앙종회 의장에 원행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중앙종회 수석부의장에는 초격 스님, 차석부의장에 이암 스님을 선출했으며, 사무처장에는 호산 스님이 임명됐다.
신임 의장 원행 스님은 1973년 월주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받았으며 금산사· 안국사 주지, 제11∼13대 종회의원을 지냈다. 현재 중앙승가대학교 총장, 국제구호단체 지구촌공생회 상임이사 등을 맡고 있다.
김혜영 기자 shi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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