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업계, 오일 화장품 잇달아 출시… 하이브리드 경향 ‘눈길’
차가워진 바람에 피부의 건조를 호소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화장품업계는 다양한 오일 화장품을 내놓고 가을, 겨울 시장 공략에 나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의 오일 화장품은 특별한 성분을 강조하는 동시에 사용감을 산뜻하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에 페이스 오일을 섞어 사용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팁에 착안해 오일 성분을 더한 메이크업 제품도 대거 출시됐다. 특히 오일 세럼, 오일 클렌징 밤 등 ‘하이브리드(Hybrid, 혼성물)’의 경향이 두드러졌다. 페이스 오일을 별도로 바를 필요가 없다는 간편함을 내세워 고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1. '숨37º 시크릿 오일' 독자적인 자연발효 기술을 황금빛 오일에 고스란히 담은 제품이다. 보습과 영양은 물론 탄력 저하까지 케어하는 안티에이징 효과를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차례 실험을 거쳐 엄선한 8가지 식물에 미세산소버블을 더해 한층 풍부한 영양을 함유한 골든 모르티 발효오일을 함유해 피부 탄력 및 윤기 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2. ‘달팡 뤼미에르 에센셜 일루미네이팅 오일 세럼 & 오일 젤 크림' 오일을 중심으로 한 하이브리드 제품이다. 오일 세럼은 마이크로 플루이딕 테크놀로지로 7,000개의 마이크로 캡슐 버블에 그대로 녹아 들어있는 7가지의 에센셜 오일이 활력 있는 피부로 만들어준다. 오일 젤 크림은 크림 속에 블렌딩 된 7가지 에센셜 오일이 피부에 스며들어 부드러운 피부결과 빛나는 안색을 선사한다.
3. ‘게리쏭 시그니처 오일 세럼’ 마유 오일의 영양 성분과 세럼의 보습 효과가 만나 수분과 유분을 동시에 관리하는 제품이다. 세럼 형태의 제형이지만 문지르면 부드럽게 스며들어 피부에 겉도는 느낌을 보완하면서도 풍부한 보습감이 오래 유지된다. 보습 효과 외에 피부미백, 탄력, 주름개선에도 도움을 주며 스위스 자연수와 백리향 추출물 등 자연유래 성분들이 함유돼 피부를 보호하고 생기를 부여한다.
4. ‘한율 자초 오일 클렌징밤’ 피부 진정 효과가 뛰어난 자초 성분을 함유해 건조하고 거칠어진 피부를 촉촉하게 진정시켜 주는 워시 오프 타입 클렌징 밤이다. 고농축 오일 밤 제형이 체온에 의해 부드럽게 오일 형태로 녹도록 설계돼 편안한 마사지를 도와주며 세안 시에는 고농축 오일이 부드러운 에멀전 제형으로 변해 피부의 보습 및 유·수분 밸런싱 효과를 선사한다.
5. ‘이니스프리 앰플 커버 쿠션’ 제주 그린티 씨드 오일과 광채 오일을 함유해 오랜 시간 마르지 않는 '오일 보습광' 피부를 연출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고밀착 슬림 커버 파우더가 들뜸 없이 메이크업을 지속해주며 피부에 얇고 고르게 밀착돼 피부 결은 매끈하게 피부 결점은 깨끗하게 철벽 커버해준다.
6. ‘바비 브라운 엑스트라 립 틴트’ 6월 한정 출시 제품으로 고객 성원에 힘입어 가을 시즌 재출시 됐다. 올리브 오일과 비타민 E, C 유도체, 바바수 야자씨 오일 함유로 입술을 즉각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장점이다. 입술을 매끄럽고 부드럽게 만들어주며 꾸준히 사용할 경우 입술의 잔주름이 옅어보이는 효과도 선사한다.
7. ‘시에로 코스메틱 라쁘라 오일틴트' 립스틱의 선명한 컬러감과 틴트의 지속력, 글로스의 광택감, 립밤의 보습력을 하나에 담은 스마트한 올인원 립 제품이다. 피부 구조와 유사한 올레인산이 담긴 동백꽃추출물이 함유돼 건조하고 거칠어진 입술을 촉촉하게 가꿔주며 로즈힙 열매 오일 함유로 예민한 입술 피부를 케어해 환절기 건조한 입술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준다.
염보라 뷰티한국 기자 bora@beautyhankook.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