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오른쪽 다섯 번째) 충남지사는 31일 일본 나라현을 방문한 자리에서 두 지역을 연계한 백제역사탐방코스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안 지사는 쇼소인(正倉院) 등 백제유적을 둘러본 뒤 아라이 쇼고(荒井正吾ㆍ여섯 번째) 지사와 만나 “자랑스러운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이후 일본 관광객의 방문이 늘고 있다”며 이 같은 구상을 내놓았다.
안 지사는 아라이 지사와 두 지역간 문화적 공통 분모인 고대 백제문화를 토대로 협력과 상생의 새 지향점을 모색키로 하고, 우선 청소년 분야 교류부터 확대하기 위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실행키로 합의했다.
최정복 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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