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최순실 여파, 뒷 말 낳은 동계스포츠영재센터 사업도 취소될 듯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최순실 여파, 뒷 말 낳은 동계스포츠영재센터 사업도 취소될 듯

입력
2016.10.31 18:49
0 0

▲ 최순실씨.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 씨 사건 여파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의 유소년 관련 사업이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 측은 3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재단에서 예정한 12월 스키캠프 취소 가능성을 내비쳤다. 동계스포츠영재센터 전무이사를 맡고 있는 이규혁 스포츠토토 빙상 감독 역시 "지금 이 시국에 캠프를 하기가 (어렵지 않겠느냐)"라며 "어제 끝난 빙상 캠프는 예정대로 하고 왔지만, 분위기가 우리만 열심히 하면 되는 상황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는 지난해 6월 설립됐다. 설립 목적은 빙상과 설상 종목의 유소년 선수들을 육성하고 은퇴 선수들의 일자리 창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둔 동계 스포츠 붐 조성 등이다.

하지만 최순실(개명 후 최서원) 씨의 조카 장유진(개명 후 장시호) 씨가 이 재단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동계스포츠영재센터는 도마에 올랐다. 문체부는 이 단체에 올해까지 6억7,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빙상연맹과 스키협회 등에도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이 있는데 굳이 새로운 재단을 만들어 거액의 예산을 쓸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다"는 등 뒷말을 무성한 상황이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최순실 명품 신발 벗겨져… ‘악마는 프라다를 신는다’?

[이슈] 최순실 의혹 ★까지… 박해진 고주원 김남주 예상외 악소문

[단독] 최순실, 평창 홍보 드라마도 손대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