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서울과 전북 현대의 경기 모습. 녹색 유니폼이 전북./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K리그 클래식 우승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다득점에서 앞서 선두를 지키고 있는 전북 현대(승점 64·득점 67)는 내달 2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6위 상주 상무(승점 43)와 K리그 클래식 상위 스플릿(1~6위) 37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2위 서울(승점 64·득점64)은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5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46)와의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시즌 초반 전북은 독주 체제를 공고히 했다. 그러나 전북이 팀 스카우트의 심판 매수로 승점 9을 잃은 뒤 하락세를 타며 선두 경쟁은 안개 속으로 빠져들었다.
우승팀의 향방은 결국 최종전 38라운드 전북-서울의 '단두대 매치'에서 가려질 가능성이 크다. 물론 37라운드에서 승리하는 팀은 우승에 한 발 다가설 수 있다.
전북의 37라운드 상대인 상주는 주축 선수들의 제대 등으로 10경기(4무 6패)째 승리가 없다. 서울의 상대인 전남 역시 최근 2연패 늪에 빠져 있다. 전북과 서울은 38라운드 승리를 통해 우승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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