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우수 중소기업 수출지원 확대를 위한 해외 박람회에 첫발을 내딛는다.
경산시는 1∼4일 열리는 ‘2016년 라스베가스 부품 박람회’에 ㈜세교하이텍, ㈜에스엔제이, 제이씨코퍼레이션, ENA Industry, 썬&모터스 등 5곳의 지역 우수 자동차부품업체를 파견한다고 31일 밝혔다.
경산시가 첫 참가하는 이 박람회는 자동차와 관련된 모든 제품들이 선보이며, 신제품의 흐름 및 최근 동향을 가늠하는 세계 최대의 자동차 부품 및 용품 전시회로 총 2,450개 업체가 참여한다.
지난해에는 32개국 2,200여개의 업체가 참가했고, 15만여 명이 전시장을 찾았다.
시는 이번 박람회 참가 기업에 박람회 부스설치비와 편도 항공료를 지원하며, 신규 바이어 발굴 및 해외 시장개척 등 수출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시의 첫 지원 사업으로 향후 해외무역사절단 파견, 수출보험료 지원, 해외지사화 사업 등의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echoi1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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