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일간 대장정, 120만명 대성황
통합 의료서비스 성공적 평가
세계 최초로 통합의료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2016 장흥 국제통합의학박람회’가 31일 총 3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폐막한다.
30일 전남 장흥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통합의학, 사람으로 향하는 새로운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장흥군 안양면 비동리 일원에서 막을 올린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통합의학 관련 다양한 정보와 의료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국제박람회로 자리 잡으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 전시에서 벗어나 온몸으로 통합의학을 체험하는 관람객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알려지면서 올 가을‘치유 여행지’로 주목 받았다.
당초 관람객 목표였던 95만명도 지난 24일 100만 번째 관람객이 입장하는 등 폐막일까지 최종 관람객 수가 약 12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람회 입장권을 예매하고 아직 현장을 방문하지 못한 관람객은 31일까지 꼭 사용해야 한다.
조직위는 폐막식을 31일 오후 4시부터 박람회장 주 무대에서 진행한다.
폐막식에는 김성(장흥군수)조직위원장을 포함한 조직위 관계자와 공무원, 관람객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박람회 개최 성과 보고, 박람회 스케치 영상 상영, 폐막 선언, 축하 공연 등을 진행한다.
장흥박람회 조직위 관계자는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조직위,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 모두가 폐막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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