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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서울 페스티벌, 세계 전문가 한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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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서울 페스티벌, 세계 전문가 한곳에

입력
2016.10.3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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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 운동을 다루는 웹진 ‘셰어러블’ 창립자 닐 고렌플로, 영국 주차공유기업 저스트파크의 고문 알렉스 스테파니 등 공유경제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공유경제를 화두로 박람회와 콘퍼런스가 함께 열리는 ‘2016 공유서울 페스티벌’에서다. 서울시는 6~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공유 도시 성과와 미래 공유 도시 전략’을 주제로 공유서울 페스티벌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6일 개막식에서는 서울시와 각 자치구를 비롯해 수원시, 성남시, 전주시 등 공유도시 정책을 추진하는 전국 10개 지방자치단체장이 저성장, 공동체 해체 등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공유도시 정책 협력 공동 선언문’을 발표한다. 박람회는 공유기업 아이템을 체험할 수 있는 ‘공유기업존’과 지자체의 공유정책을 알리는 ‘공유도시존’으로 구성된다. 콘퍼런스에서는 닐 고렌플로, 알렉스 스테파니 외에 에이프릴 린 서울ㆍ암스테르담 공유경제 자문가, 하랄드 하인리히 독일 뤼네부르크대 사회학 교수, 크리스티앙 페르난도 아이오네 이탈리아 마르코니대 정치법 교수, 피터 반 드 글린드 셰어엔엘 공동대표 등도 참석해 미래 도시전략으로서 공유에 대해 논의한다.

전효관 시 혁신기획관은 “이번 축제로 ‘공유’가 낯선 개념이 아닌 일상 속 친숙한 용어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jollylif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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