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원준. /사진=임민환 기자
[잠실=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두산 왼손 투수 장원준이 비싼 몸값을 톡톡히 했다.
장원준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 한국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해 8⅔이닝 10피안타 무4사구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9월22일 kt전 이후 38일 만에 실전 등판한 탓에 경기 감각을 우려했지만 기우에 불과했다.
지난해 4년 총액 84억원에 두산 유니폼을 입은 장원준은 큰 경기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부터 한국시리즈까지 4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2.28로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올해 정규시즌에서도 승수 공동 3위(15승), 평균자책점 2위(3.32)로 맹활약했고, 두 번째 한국시리즈 무대에서 다시 한번 최고의 역투를 펼치며 한국시리즈 2연패에 바짝 다가섰다.
잠실=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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