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유승민, 남현희, 차범근 등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이 29일 가평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열린 ‘모두의 올림픽’개막식에 참가했다.
‘모두의 올림픽’은 1928년 암스테르담 올림픽 이래 90여 년 간 올림픽 파트너사로 활동해온 코카-콜라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국내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작년부터 시작됐고 올해는 29일과 30일 진행됐다.
차범근과 김연아, 유승민이 개막을 선언했고 ‘땅콩 검객’ 남현희가 청소년 선수단의 선서문을 인수했다. ‘투혼의 레슬러’ 김현우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향해 도전하는 봅슬레이의 석영진이 청소년 대표와 함께 성화 점화를 이어나갔다. 태권도 차동민은 격파 시범을 보였다. 이들 외에도 ‘엄마 역사’ 윤진희, ‘파워 검객’ 전희숙, 아시안게임 조정 부문 ‘대한민국 최초 금메달리스트’ 신은철, 전국체전에서 명승부를 보여준 ‘한국 사격의 별’ 한승우와 김청용, ‘오뚝이 레슬러’ 정지현, ‘평창동계올림픽’에 도전하는 봅슬레이팀의 장기건, ‘한국 모굴 스키의 간판’ 서정화도 함께 자리했다.
이들은 5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계올림픽 4종목(사격ㆍ조정ㆍ펜싱ㆍ역도)과 동계올림픽 2종목(봅슬레이ㆍ컬링)의 일일 코치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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