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KB국민은행은 은행에서 상장지수채권(ETN)을 투자할 수 있는 'ETN 신탁' 상품을 은행권 최초로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 사진=KB국민은행
ETN은 주식시장에 상장돼 주식처럼 거래되는 채권이다. 엄격한 ETN발행조건을 충족하는 우량한 증권사가 자기신용으로 발행한다. 이날 현재 124종목이 한국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거래되는 자산 총액은 약 3조2,000억원에 달한다.
국민은행이 지난 28일 출시한 ETN신탁은 해외주식, 채권, 원자재 등 직접 투자하기 어려운 자산도 신탁을 통해 ETN에 투자가 가능한 상품이다. 중도해지수수료가 없으며 환매 시에는 4일 후 자금이 결제돼 최대 8~9일이 소요되는 해외펀드에 비해 환금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
상장지수펀드(ETF)보다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예컨대 투자자들이 ETF를 통해 S&P500지수에 투자할 수 있다면 ETN 투자자들은 S&P500에서 대형가치주, 대형성장주 등을 골라서 투자할 수 있다.
이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500만원이다. 추가입금은 건별로 200만원 이상하면 된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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