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170만 외국인주민의 전국 문화예술 경연대회 열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170만 외국인주민의 전국 문화예술 경연대회 열려

입력
2016.10.28 18:56
0 0

2016 전국 외국인주민 화합한마당 개최

김성렬(맨 왼쪽) 행정자치부 차관이 28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6 전국 외국인 주민 화합 한마당'에서 대상자들에게 수상하고 있다. 행정자치부 제공
김성렬(맨 왼쪽) 행정자치부 차관이 28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6 전국 외국인 주민 화합 한마당'에서 대상자들에게 수상하고 있다. 행정자치부 제공

국내에 거주하는 13개국 120여명의 외국인주민들이 노래와 연주 등으로 경연무대를 꾸민 ‘2016 전국 외국인주민 화합한마당’ 행사가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문화활동을 돕고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참가한 외국인주민은 중국, 일본, 몽골, 필리핀,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즈스탄, 한국(국적혼성팀) 등 13개국 출신 120여명이다.

시도 예심을 거쳐 선발된 참가자들은 세계민요 합창, 우쿨렐레 연주, 난타 퍼포먼스를 비롯해 나라별 전통무용과 한국의 부채춤 공연들을 펼쳤다.

경기 시흥시에서 활동하는 몽골 이주여성 모임 ‘꺼마랄’공연단 등의 공연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014년 국내에서 개최된 전국 단위 근로자 댄스 페스티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꺼마랄은 몽골어로 아름다운 것이라는 의미로 한국에 몽골 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행자부는 외국인주민들의 지역사회 문화예술 활동을 위해 전국적인 네트워크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은 “앞으로 경연대회가 매년 열릴 수 있도록 정례화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태무 기자 abcdef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