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문 NC 감독/사진=임민환 기자
[잠실=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NC의 걱정은 투수다. 최다승 1~3위를 휩쓴 두산에 비해 선발이 약하다. 여기에 팀 내 주축 투수인 이재학(26)은 승부 조작 파문에 휩싸여 한국시리즈(KS) 엔트리에서도 제외가 됐다.
김경문(58) NC 감독에게는 뼈아픈 부분이다. 김경문 감독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KS 미디어데이에서 이재학 관련 질문이 나오자 얼굴 표정도 굳어졌다.
김 감독은 이재학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에 대한 질문에 "이재학의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다"며 "빠진 자리는 또 다른 좋은 투수가 준비하고 있다.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를 하도록 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한편, 승부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이번 달 말결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추가 보강 수사가 필요해 KS 이후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사를 받고 있는 이재학의 KS 엔트리 승선도 불발됐다.
잠실=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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