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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식객의 아주 특별한 요리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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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식객의 아주 특별한 요리 강연

입력
2016.10.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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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SBS 제공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SBS 제공

방랑식객의 아주 특별한 요리 강연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SBS 오전 8.25)

방랑식객이 요리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특별한 요리를 선보인다. 사연을 보낸 제보자는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공두환군. 그는 “선생님의 요리법과 그 안에 담긴 철학을 배우고 싶었고, 주변에 꿈을 포기하려는 친구들이 많아서 방랑식객의 밥상으로 힘을 주고 싶었다”고 말하며 친구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감동한 방랑식객은 학생들을 위해 통 연어를 이용한 즉석 요리 강연을 선보인다. 방랑식객은 “처음 현장에 나가면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 달리 궂은일이 많아서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하지만 그 기간은 분명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고, 그 과정을 잘 참고 견뎌 요리사의 꿈을 꼭 이뤘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한다.

EBS1 '세계의 눈'. EBS 제공
EBS1 '세계의 눈'. EBS 제공

중동의 대자연, 아라비아 반도

세계의 눈(EBS1 오후 4.15)

모래바다뿐인 아라비아 반도의 사막에는 아무것도 살지 못할 거 같지만 전갈이나 뱀은 물론, 아라비아오릭스 무리도 출몰한다. 한때 멸종위기에 직면했던 아라비아오릭스는 1982년 야생으로 복귀한 뒤 꾸준히 개체 수를 늘려가고 있다. 길고 아름다운 뿔 때문에 유니콘 전설의 주인공으로 불리지만 그렇다고 생존이 쉬운 건 아니다. 특히 새끼를 밴 어미의 고통을 말로 다 할 수가 없을 정도다. 자기 입 하나도 해결하기 어려운데 새끼 몫까지 찾아서 먹어야 한다. 사막의 열기 속에서 8개월을 버티고 나면 출산일이 다가온다. 사방이 트여있는 사막에서 태어나는 탓에 새끼는 곧바로 일어서서 젖을 먹지 않으면 금세 위험에 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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