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손흥민/사진=토트넘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꿀맛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보충한 손흥민(24)이 레스터 시티와 경기에 나서 주전 굳히기를 노린다.
토트넘은 29일 오후 11시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2016~201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레스터와 경기에 임한다.
지난 26일 리버풀과 벌인 잉글랜드 축구 리그 컵(EFL컵) 16강전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지며 휴식을 취한 손흥민의 출격이 유력하다. 영국의 후스코어드닷컴은 토트넘-레스터전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는데 손흥민은 4-1-4-1 포메이션의 원톱을 맡을 것으로 전망했다. 2선은 에릭센–알리-뎀벨레-라멜라가 총출동한다. 반면 레스터는 바디와 슬리마니가 최전방에 투임된다고 내다봤다.
토트넘은 20개 팀 중 유일하게 무패(5승 4무)다. 승점 19로 5위인데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차가 1이어서 레스터전은 매우 중요하다.
손흥민으로서도 해리 케인의 복귀에 앞서 확실한 한방이 더 필요하다. 최근 러닝 훈련을 시작한 케인의 컴백이 멀지 않았다. 손흥민은 본연의 자리인 측면 공격수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 경우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는 라멜라와 경쟁해야 할 입장이라 안심할 수는 없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이슈] '최순실 게이트' 어디서 봤더라?…현실 돋는 영화ㆍ드라마
컵스, 2만5951일 만의 WS 승리... 1승1패 원점
송중기 “사랑하는 ‘아시아 프린스’와 수상 영광” 송송 커플 ‘대통령상’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